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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사성암 명승 지정 해제 요구...주민들 “사유 재산권 침해”[광주BBS 빛고을아침저널] 전남 동부권 및 불교계 소식
진재훈 기자 | 승인 2020.06.01 09:46
■ 프로그램 : 광주BBS '빛고을 아침저널' 전남 동부권 및 불교계 소식
■ Radio주파수:  FM 89.7MHz(광주) / FM 105.1MHz(여수) / FM 105.7MHz(순천·광양)
■ 방송일 : 2020년 6월 1일 월요일 오전 8시40분~
■ 출연 : 보도국 진재훈 기자
 
 
 

< 앵커

국제적 멸종위기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최근 전남 여수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요?

 

< 기자 >

네. 지난 29일 오전 7시경 여수시 거북선대교 아래 하멜등대 인근 해안가에서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괭이 사체를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이날 발견된 상괭이는 95cm 크기에 15kg의 암컷 새끼로 확인됐습니다.

28일에도 여수시 적금도의 한 해안가에서 몸길이 120cm 크기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으며, 지난 22일에도 여수 초도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는 등 올해 들어서만 5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남해안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다른 어류와 함께 그물에 걸리는 혼획으로 잡히고 있어 포유동물의 혼획을 막기 위해 그물에 탈출구를 장착한 혼획 저감장치 설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개방형 공모로 뽑힌 순천 낙안면장 돌연 사퇴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요?

 

<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방형 직위로 공모해 화제를 모았던 순천시 낙안면장이 임용된 지 1년 5개월 만에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신길호 낙안면장의 임기는 2년이며 5년까지 연장할 수 가 있는데요.

임기를 7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신 면장이 갑자기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사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신 면장이 낙안면의 숙원 사업이었던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하면서 주민과 갈등을 겪었고 결국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되자 사퇴를 결정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신 면장의 사직서를 수리여부를 놓고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보성군이 지역 의병들을 기리는 의병의 날 행사를 연다면서요.

 

< 기자 >

보성군은 호남 의병의 중심 거점으로 임진 정유재란 시 의병을 창의한 죽천 박광전 선생과 전라좌도 의병장 임계영 장군, 우산 안방준 의병장 등을 배출한 지역인데요.

보성군은 의병의 날인 오늘 벌교읍 홍암나철기념관에서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엽니다.

기념행사에서 모든 참석자는 의병 복장을 하고 헌화하며 나라가 어려울 때 분연히 일어나 조국을 위해 희생한 보성 의병 777명의 정신과 혼을 되새길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기증 기탁받은 의병유물 88점 중 30여점도 전시해 보성 의병이 남긴 활동상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 앵커 >

곡성군이 홍콩 첫 수출을 시작으로 대표적 소득작목인 곡성멜론의 동남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면서요?

 

< 기자 >

네. 최근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과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경북통상이 수출계약을 맺고 2020년 곡성멜론 수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곡성멜론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8㎏ 825박스 물량인데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소비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도 9월 말까지 총 20회 수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곡성멜론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의 영향, 섬진강변의 맑은 물과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 덕에 맛과 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앵커

약사여래 기도도량으로 잘 알려진 구례 사성암이 최근 명승 지정을 해제해달라는 일부 주민들의 요구로 잡음이 일고 있다면서요?

 

< 기자 >

네. 해발 530여미터 구례 오산 정상에 자리한 구례 사성암은 백제 성왕 22년인 544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했으며 원효, 의상, 도선, 진각 4명의 스님이 수행했다 해서 사성암이라고 불리우며 많은 참배객들이 찾고 있는 사찰인데요.

지리산과 섬진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경관이 뛰어나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사성암의 명승지정 해제를 요구하며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 앵커 >

사성암의 명승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이유가 먼가요?

네. 사성암은 지난 2014년 8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1호로 지정이 됐는데요.

명승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유적과 더불어 주위환경에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을 국가법으로 지정한 문화재를 말하는데요.

일부 주민들은 반경 500m 이내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사유재산권이 침해를 받고 있으며 섬진강과 오산을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대 주민들은 사찰이 위치한 문척면이 기존의 수달 보호구역, 상수도 보호구역인데다가 사성암까지 명승지로 지정되면서 각종 규제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간 연기됐던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지난주 토요일 호남지역 사찰에서도 일제히 봉행됐다면서요?

 

< 기자 >

네. 광주 무각사와 증심사 등 광주지역 주요사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사바세계에 오신 부처님의 참뜻을 기렸습니다.

이날 법요식은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사찰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를 회향하는 자리로 불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원했습니다.

지리산 화엄사는 교구장 덕문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김순호 구례군수, 서동용 국회의원 당선인, 김송식 구례군의회 의장, 군민과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같은 시각 장성 백양사와 순천 송광사, 해남 대흥사, 김제 금산사, 고창 선운사 등 호남지역 교구본사에서도 봉축법요식이 봉행됐습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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