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충분한 재정, 유동성과 고용안정 위한 방파제 역할 할 것"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을 단일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는 충분한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충분한 재정은 유동성과 고용안정을 위한 방파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3차 추경'과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신속한 재정 투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6월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말했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번 추경에는 한국판 뉴딜을 목표로 관련 사업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면서 "2022년까지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도록 핵심 프로젝트를 위해 과감한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정은 오는 2022년까지 전국 4만천여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정유화물차 등 12만대에 대한 친환경차 전환 지원, 소상공인 긴급지원을 위한 신용보증기금 10조 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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