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날짜를 달리했던 '마스크 5부제'가 폐지되면서 오늘부터 요일에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부터 전국의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하면 언제든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한때 '마스크 대란'까지 빚어졌지만, 최근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정부가 5부제 카드를 없앤 데 따른 것입니다.

마스크 구매 방법은 기존과 동일입니다.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해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한 뒤 한 번에 또는 요일을 나눠 일주일 단위로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가족 중 한 명이 본인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다른 가족의 마스크도 대신 살 수 있습니다.

또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대리 구매도 가능합니다.

등교 수업을 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18세 이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등은 마스크 구매 한도가 늘어나 5장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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