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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야할 문화유산들"...충남도청서 문화유산 사진전6월 10일 개막...백제 미소불 등 40여점 전시
전경윤 기자 | 승인 2020.05.31 23:03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와 되찾은 문화유산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립니다.

충청남도 국외소재반출문화재 실태조사단과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돌아온, 돌아와야 할 문화유산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사진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과 서산부석사 불상 봉안위원회 등이 주관 단체로 참여하며 개막식은 6월 10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립니다.

사진전에서는 백제 미술을 대표하는 최고 걸작으로 일제강점기인 1907년 부여에서 발견돼 일본으로 반출된 백제 미소불,백제금동관음보살 입상과 백제보살 반가사유상 등 국외 반출 문화재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서산 보원사지 고려철불과 천안 천흥사 동종 등 일제강점기에 반출당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문화재와 국보로 지정된 7건의 문화재, 부여군과 한국천문연구원,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추진하는 고천문과학역사관 건립을 위한 고천문 유물 등 고대과학 문화유산까지 모두 40여점이 선보입니다.

이와함께 문화유산회복재단 등이 환수를 추진하고 있는 백제 미소불을 5배 크기로 재현한 모형물도 함께 전시돼 반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울 예정입니다.

김연 충첨남도 국외반출문화재 실태조사단장은 국외에 반출된 문화유산들을 환수하기 위해지방 정부에서는 처음으로 충청남도가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은 “20대 국회 마지막날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공주와 부역 등으로 한정됐던 백제권역을 서울과 경기, 충청, 전북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백제권역의 으뜸인 충청남도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전시회를 여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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