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 학교 기숙사 사생 6천207명과 서초구 관내 영어유치원 종사자 595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하기로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확진자가 나오기 전에 고위험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5∼10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의 검체로 만드는 '취합검사' 방식으로 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이 나오면 개별 검사를 하는 방법을 사용키로 했습니다.

서을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시내에서 기숙사를 운영중인 62개 학교들로부터 사생 6천207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6월 3일부터 12일까지 검사를 실시키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검사 대상 학교별로 운동장에 이동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되, 사생이 적은 경우는 인근 시립병원을 검사장소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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