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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청와대 불상' 앞 '협치 합장'문 대통령 매일 산책 중 청와대 불상서 기도 올려
전영신 기자 | 승인 2020.05.29 17:32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 청와대 경내에 있는 석조여래좌상을 찾아 합장 3배의 예를 올렸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8일 대통령과 원내대표 회동에서 있었던 상징적 장면 한가지라며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두 원내대표는 오찬을 마친 뒤 불상을 찾아 합장 3배의 예를 올렸으며,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과 김 원내대표 것을 같이 준비했다”며 시주함에 봉투를 넣었고, 문 대통령이 “복 받으시겠다”고 덕담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일본강점기 데라우치 마사타케 조선총독이 일본으로 이 불상을 가져가려했으나 당시 동아일보 등 언론이 비판여론을 일으켜 보물을 지켰다는 점도 소개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 불상이 청와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광화문과도 일직선 상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천주교 신자지만 매일 경내를 산책하면서 불상을 찾아 기도를 올리고 있으며, 휴일에는 김정숙 여사와 함께 불상을 찾아 시주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같은 회동의 뒷 이야기를 전하면서 “협치와 통합을 다짐하는 장면인지는 언론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문 대통령과 두 원내대표가 협치를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상징적 장면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불상’으로 불리는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은 문 대통령의 지시로 재평가 절차를 거친 뒤 통일신라시대 불교 조각의 우수성을 입증받아 2018년 서울시 유형문화제에서 보물 제1977호로 승격된 바 있습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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