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29일 도청 사림실에서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사업’ 제1차 추진협의회를 갖고 세부사업별 연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오늘(29일) 지역 중·장기 고용대책 수립과 일자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세부사업별 연간 운영계획을 논의했습니다.

협의회는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 부단체장과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장 등 2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산업정책과 연계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기획해 고용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정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고용위기가 발생한 이후에 사후적 지원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모사업입니다.

경북도는 김천·구미시, 칠곡군과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했으며 지난 4월말 전국 17개 시․도중 5개 시․도(경북, 인천, 충북, 전북, 경남)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1일 경북도청실에서 고용부,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과 함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 경제위기로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고용불안이 가시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하나의 일자리라도 소중하게 지키고 한 개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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