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도 부진...중공업보다 부진 폭 커

올해도 동남권 경공업 부진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가 발표한 ‘동남권 경공업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1분기 생산은 의복(-32.7%), 가죽신발(-18.7%) 등을 중심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도 고무제품(-12.9%), 기호식품(-5.6%), 플라스틱제품(-6.2%), 기타직물(-7.5%), 편직물(-1.9%) 등 5대 수출품목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4.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경공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도 전년동기 대비 2.2% 줄어드는 등 고용부문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금년 1분기 중 자동차, 석유화학, 기계 등을 중심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중공업 보다 경공업의 부진 폭이 더욱 컸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용도 중공업은 0.1% 증가한 반면 경공업은 마이너스 성장(-2.2%)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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