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확산 움직임을 보이면서, 정부가 당장 마스크 요일제 구매를 폐지하는 등 공적 마스크 수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달부터 마스크 구매 5부제를 폐지하고 출생년도와 평일, 주말에 상관없이 언제든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등교수업이 시작된 18살 이하 초중고 학생 등이 마스크를 구매할 경우, 최대 5장 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해 수술용 마스크도 2배 이상 늘리고, 여름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민간 유통 확대를 위해 마스크 생산업자의 공적의무공급 비율을 생산량의 80%에서 60%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