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가 어젯밤 10시쯤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홍 교수는 2000년 동국대 교수직에서 정년퇴임한 후에도 최근까지 동국대 명예교수, 동방대학원대학 석좌교수, 불교민속학회와 한국전통예술학회 회장 등을 맡아 불교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해 왔습니다.
홍 교수는 지난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대상'을 수상하는 등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불교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VIP실이며 발인은 모레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류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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