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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천태종 포항 황해사는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차공양회를 어제(28일) 봉행했습니다.

대한불교천태종 포항 황해사는 28일 경내에서 제1회 반야다도회 차공양회를 봉행했다. [사진 정민지기자]

올해 처음 열린 차공양회는 황해사 신도들의 내부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황해사 반야다도회가 주축이 돼 함께 차를 나누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황해사는 내일(30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앞서 차공양회를 시작으로 점등식과 봉축음악제, 장엄등 차량행렬 등 다채로운 법석을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했습니다.

(인서트) 도원스님 / 포항 황해사 주지

“우리 사회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도 겪습니다만, 그야말로 사회 분위기가 가라앉고 정말 힘듭니다. 이제는 종교단체가 나서서 이 사회의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 살리고 힘을 북돋아주고 그러한 역할을 해야만 됩니다.”

한편 차공양회를 주관한 황해사 반야다도회는 지난 1999년 만들어져 차문화를 배우고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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