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 마을 주민들이 100만원으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 교육을 받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100만원으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를 재개합니다.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 전환에 따라 오늘(29일)부터 본격화 합니다.마을만들기 프로젝트는 영양군의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활성화, 정감 가는 마을가꾸기 등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100만원으로 주민들이 생각하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주민들은 기초 교육을 비롯해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참석자들의 소통 지원),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실행할 계획을 수립하고 약 3주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마을을 가꿔 나갑니다.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군민들의 안전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마스크·손소독제·발열체크를 위한 체온계를 비치하고, 전체교육 대신 팀별 교육, 2미터 생활속거리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코로나19 차단에 나섭니다.

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100만원으로 우리 동네 만들기 과정을 통해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주민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