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박물관등 9곳, 공연장 4곳 휴관, 7개단체는 공연중단

지난 6일 부분 개관했던 수도권 국립문화예술시설들이 코로나19의 수도권지역 확산으로 다시 휴관과 공연중단에 들어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수도권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9곳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4개 국립공연기관에 대해 오늘(29일) 오후 6시부터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이와함께 국립극단을 비롯해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오늘부터 함께 중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휴관 조치와 공연 중단은 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오는 6월 14일까지 유지할 예정이며, 재개관과 공연 재개 여부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전환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전국 산하 24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서비스를 부분 정상화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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