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경주 원원사지 내 삼층석탑을
보물 제1429호로 지정했습니다.

이 탑은 8세기 중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전 시기의 석탑에 조식되던 인왕상을 대신해
사천왕상이 나타나
9세기 석탑에서 중심을 이루는 장엄의 선례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하층기단에서 십이지상을 최초로 배치한 점 등
석탑의 조각기술과 구조적 특징 등을 고려할 때
학술적,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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