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청와대 오찬 회동을 가지며 협치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두 원내대표에게 코로나19 사태 속 상생과 협치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동의 최대 관심사였던 여야정 상설협의체 복원 등에 대해선 결론 짓지 못했습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야댱 의원의 경우 정무장관이 있으면 만나기 편하다"며 정무장관직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 향후 협력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지만,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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