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가 코로나19로 연기된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앞두고 내일부터 31일까지 사찰 화재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이 기간 340개 사찰에 대해 1일 2회 화재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봉축행사 당일에는 사찰 23개소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12명, 소방차량 15대를 전진 배치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이에앞서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 6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했습니다.

한편 최근 5년간 부산지역 사찰 화재발생 건수는 24건으로 나타났으며 화재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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