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4.5% 상승했으나 지난해 10.7%에 비해 반토막이 났습니다.

제주도는 이러한 상승폭 둔화가 부동산경기 침체와 인구 유입 정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1번째로, 앞서 제주도는 2015년부터 2018년도까지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역별 변동률을 보면 제주시 4.0%, 서귀포시 5.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 지역이 영어교육도시와 신화 역사공원 개발사업 등으로 제주시 지역보다 높은 상승률을 끌어올렸습니다.

제주도의 1평방미터당 최고지가는 제원아파트 사거리 강치과의원 부지로(제주시 연동 262-1번지)로 평방미터당 68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최저 지가는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산13번지(횡간도)로 평방미터당 524원입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각 행정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접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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