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9일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명 늘어 모두 1만1천344명입니다.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의 집단감염 확산과 함께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도 확산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명 늘어 모두 1만1천3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명을 넘은 것은 53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79명 중 72명은 국내에서, 7명은 검역에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4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등 6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대구에서 2명, 부산·충남·경북에서 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경기도 쿠팡물류센터와 서울 송파 마켓컬리 물류센터, 부천의 대형 콜센터 등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도 여전히 확산하고 있어 확산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입니다.

“다수의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이들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들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고, 감염속도가 빨라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 이전에 지역사회로 전파되었거나 지금도 전파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6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69명을 유지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명 늘어난 1만340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는 34명 늘어난 735명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