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은 어제(27일) 경주역 앞 광장에서 월성원자력 맥스터 증설을 위한 공론화에 시민 지지를 호소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맥스터 추가 증설이 되지 않을 경우 발생되는 국가와 지역경제의 막대한 피해에 대한 설명과 맥스터 관련 가짜뉴스를 정리한 자료를 경주시민들에게 나눠줬습니다.

노희철 노조위원장은 “한수원노동자는 맥스터에 반대하고 탈원전에 앞장서서 고용불안을 부추기고 지역공동체를 파탄으로 몰아가는 일부 정치인들을 반드시 기억 하겠다”며 “해당 정치인에 대해 발언 기록유지 및 조합원 공유, 단체 항의 방문, 주민소환 등 전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인 맥스터 증설과 관련해 현재 지역의견 수렴 과정을 진행중이며 추후 시민참여단의 숙의과정을 거쳐 맥스터 증설 여부가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