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앞두고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108배를 올리고 안전한 사회를 발원하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오늘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부처님오신날 봉축탑등 앞에서2020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제를 봉행합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여암스님과 여해스님 등은 올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들의 위패 108위를 모시고 108배를 올리고 노동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자타불이와 연기론에 따라 이웃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임을 깨달아 산업재해 사망노동자의 영혼을 추모하고 나아가 사회공동체가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노력에 연대하고자 추모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의 추모제에 이어 원불교 시민사회네트워크의 산재사망 노동자 천도재도 봉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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