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천 일부 지역 유치원과 학교의 등교가 중지됩니다.

인천시교육청은 내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평구와 계양구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243개 학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부평구와 계양구의 고등학교 3학년생의 등교 수업은 계속 유지됩니다.

인천시교육청은 해당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부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두 지자체에서 일어나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인천 전체 확진자 30명 가운데 부평구 거주자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계양구 거주자는 1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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