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전형필의 후손이 경매에 내놓은 보물 불상 2점이 모두 유찰됐습니다.

오늘 서울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린 경매에서 보물 제284호 금동여래입상과 보물 제285호 금동보살입상이 각각 시작가 15억원에 경매에 나왔지만 응찰자가 없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사재를 털어 문화유산을 지킨 간송이 수집한 두 불상은 지난 1963년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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