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강경희 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장희정 '한부모가족회 한가지' 상임이사가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과 국민포장을 받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내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이정옥 장관 주재로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고, 그동안 공개 검증과 공적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 훈장과 포장 등 정부포상 15점과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70점을 개인과 단체별로 시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별도 기념행사 없이 간소한 유공자 시상식으로만 치러집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강경희 전 대표이사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정책 개발과 가족친화적 기업환경 조성 등 성평등한 가족 문화 확산에 기여했고, 국민 포장 수상자 장희정 상임이사는 한부모 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교육과 주거 지원 등 한부모가족 권익 신장에 앞장서온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을 이겨내는 힘은 가족 간 함께 돌보는 마음과 이웃 간의 따뜻한 연대"라면서 "다양한 가족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헌신해오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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