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조계사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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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발전에 공을 세운 불자들에게 수여되는 불자대상 수상자로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과 허재 농구 감독 등이 선정됐습니다.

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는 불기 2564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문명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허재 농구 감독,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강창일 의원은 지난 16년 간 국회의원 재직 기간에 개발제한구역 내 전통사찰 시설 개보수가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했고, 10.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 개정 등 불교 관련 각종 법령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는 최초로 석굴암 불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했을 뿐 아니라 반구대 암각화를 발견해 세계유산으로 자리하게 하는 등 불교 미술사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허재 감독은 은퇴 이후 농구 교실을 지도하며 장애우와 취약계층 청소년 등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중앙신도회 ‘날마다좋은날 행복바라미’ 홍보대사로 나눔 봉사활동에도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경상북도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민에 대한 의료봉사에 헌신했습니다.

불자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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