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중단해온 불교대학을 개강했습니다.
大관음사는 지난 18일부터 재학생들의 대면 강의를 시작한데 이어 어제(26일) 저녁 대구 큰절과 전국 도량에서 불교대학 신입생들의 입학식을 겸한 첫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불교대학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국 2천여 명의 불자들이 신입생으로 입학했습니다.
[인서트/우학 스님/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불교가 배우기도 전에 아주 좋다 아주 좋으니 불교 한 번 믿어봐라 그렇게 말하는 것도 조금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공부하시면서 스스로 불교 참 좋은 것이네 열심히 해야지.. 이런 마음이 들도록 제가 노력해 보겠습니다.”
강의는 열화상 카메라 설치, 마스크 착용, 개인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한편, 大관음사는 지난 2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직후 대면 강의를 중단하고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에 주력해 왔습니다.
문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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