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간 제주지역 어민들의 인구수가 대폭 감소하고 노령화는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최근 10년간(2010~2019년) 제주도 어업구조 변화상을 보면 어가 수는 25%, 어가인구는 37.4% 감소했습니다.

또 10년 전보다 70대 이상 경영주 어가 수가 50% 증가하며 고령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로어업 어가 수와 양식어업 어가 수는 47.2%, 47%로 감소한 반면 어업생산량은 10년 전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민들의 소득은 일반해면어업은 2% 증가했고, 천해양식어업은 16% 감소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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