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앵커 >

각급 학교와 유치원 등 2차 등교가 시작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학원, 노래방, 음식점, 물류센터 등을 고리로 전방위로 확산한데 따른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물류센터 집단감염 등 지역사회로 전파가 확산하면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 늘어 누적 1만1천2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8일 53명 이후 49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40명 중 37명은 국내 지역발생이고, 3명은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3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대구에서도 2명이 추가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와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전 9시 현재 36명이 확진됐으며 검사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물류센터 집단감염 등 지역사회로 전파가 확산하면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입니다.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계속 이어지는 과정에서 음식점 주점 종교모임 직장 등 다양한 곳에서 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하여 매우 긴장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69명을 유지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0명 늘어난 1만295명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