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등교 개학 첫날인 오늘 대구 오성고등학교 고3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등교 수업 둘째 날인 21일 기침 증상을 보여 자택에서 격리한 뒤 그제 다시 등교했지만 기침 증상이 여전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해당 학생은 학교 내에서 급식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했고 같은 반 학생 외에 밀접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하교 후 다른 학교에 다니는 다수 학생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에서는 이 학생을 포함해 해외 입국자 1명, 70대 여성 1명 등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천 878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은 어제 하루 추가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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