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선불카드 1인당 5만원권 지급
부산 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마지막으로 북구도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받아 지급합니다.
부산 북구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 형태의 ‘북구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9일부터 신청 받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급대상은 4월 23일 24시를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구민으로, 세대단위로 신청을 받아 1인당 5만원권 선불카드를 발급하게 됩니다.
북구청은 신청의 경우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는 별도의 신청 없이 계좌로 입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불카드는 신청서 접수와 동시에 지급되며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북구 관내 BC카드 가맹점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구청은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3일 동안 ‘찾아가는 현장 신청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며, 6월 1일부터 26일까지는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구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할 때에는 신분증과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서를 준비해 방문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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