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와 가족 등이 잇따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자, 부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제외한 모든 학년의 등교 수업을 연기하고 원격 수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집의 경우 현재 등원율이 73%를 넘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어렵다고 보고, 다음달 2일까지 등원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부천시는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노출된 시기를 지난 12일과 18일∼24일로 추정하고, 상시근무자 천200여 명과 일용직·납품업체 직원 등 4천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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