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관계자가 확장적 재정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증세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증세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증세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재원 마련 방안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뼈를 깎는 지출 구조조정'을 여러 번 강조했다"며 "구체적인 방안은 경제 중대본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계자는 정부가 편성하고 있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에 대해서도 "총액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만 앞서 발표한 그린뉴딜 예산 등은 3차 추경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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