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관련 유치원을 포함해 서울 학교 11개교, 경북 185개교, 경기 부천 1개교 등이 내일로 예정된 등교를 연기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 관련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인근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등교를 미루기로 한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2곳이 빠진 수치입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양천 지역 등교 연기는 브리핑 직전에 발생한 것이어서 내부적으로 파악하고 있고, 해당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고3에 이어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의 등교를 앞두고 비상상황실을 통해 시도 교육청, 학교,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는 동시에 학생, 교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등교 수업일 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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