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부실 회계와 기부금 횡령 등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의연 회계 담당 직원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후 회계 담당자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정의연 관계자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식 조사 전 의혹 전반에 대해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사건 관계인의 출석 정보 등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시민단체가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 등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부에 배당했습니다.

이어 지난 20일과 21일에는 서울시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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