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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0시 기준 19명으로 이틀째 1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의 'n차 전파'가 7차 감염으로까지 확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확대되는 등교수업으로 ‘n차 전파’ 우려가 있다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22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19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16명, 해외유입은 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9명, 인천 3명, 경기 2명 등 수도권에서만 14명이 확진됐고 대구·충북·경북에서도 1명씩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의 'n차 전파'가 7차 감염으로까지 확산했습니다.

7차 전파는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학원을 거쳐 노래방, 음식점, 또 다른 음식점 2곳, 이후 확진자의 가족까지 전파가 이어진 사례입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오늘 정오 기준 255명입니다.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등교수업으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서 학생 교직원 분들이 지금까지 잘 준비하고 진행해 오셨듯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주요예방 수칙도 거듭 안내해 드립니다.”

또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 감시 체계를 가동한 지 하루 만에 10세 미만 1명과 10대 1명 등 2건의 의심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미국과 유럽 등 13개국으로 확산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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