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를 제주지역 최초로 추진합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중 동홍초등학교 앞, 서귀북초등학교 앞, 서귀포의료원 입구, 열린병원 앞 등 횡단보도 4곳에 바닥신호등을 시범설치 할 계획이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최근 국내 교통사고 통계에 의하면 보행사고의 약 60%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다 발생하면서 전면을 주시 하지 않아도 바닥에서 볼 수 있는 바닥신호등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시는 하반기에 시범 설치된 바닥신호등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해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 교통문화지수 향상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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