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담 : 이정훈 서울시 강동구청장
■ 방송 :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박경수 BBS 보도국장

▷박경수: 박경수의 아침저널 3부 시작하겠습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확산세가 다소 잦아들고 있지만요.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른 단계입니다. 서울 지역 자치구 어느 때보다 그래서 바쁜 구정 업무를 보내고 있는데요. 3부에서는요.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전화 연결해서 이 강동구 지역의 얘기들 또 구정 운영 방향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님 나와 계시죠? 

▶이정훈: 네, 안녕하십니까. 구청장 이정훈입니다. 

▷박경수: 예, 반갑습니다. 아, 요즘 뭐 코로나19 때문에 뭐 구청장님들이 다들 바쁘신데 뭐 여러 감정이 드실 것 같아요. 

▶이정훈: 네.

▷박경수: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정훈: 늘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지역사회에 대한 대량 감염 확산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늘 긴장을 하고 있고요. 늘 방역을 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네, 그래도 이제 그동안 이렇게 이 방역도 예방 활동을 해 오시면서 좀 위기를 느꼈다는 순간이 있었을 것 같아요. 

▶이정훈: 저희 구도 초기에 그 관내 대형교회 부목사께서 확진자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박경수: 아, 그렇죠. 예, 기억납니다.

▶이정훈: 네, 그래서 지역사회 확산위험이 굉장히 그 걱정 됐었는데  감염 여부를 가장 빠르게 검사하는 것만이 확산을 차단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을 했고요. 그래서 보건소에 이제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었는데 그 대형 교회 앞마당에 현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254명을 3일 동안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이 되었고 일상생활에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던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박경수: 예, 그렇게 많은 분들이 다 음성으로 나왔을 때는 이 굉장히 기쁘셨을 것 같아요. 

▶이정훈: 네, 아주, 아주 큰 기쁨이었습니다. 

▷박경수: 이렇게 방역 대책을 또 펴면서 또 기억에 남는 이 정책이나 뭐 이런 것들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정훈: 그렇습니다. 아마 최고의 선물이 마스크라고 할 정도로 마스크가 부족했습니다. 강동구에서는 어떻게 하면 이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고민을 했는데 강동구에 새마을 부녀회에서 제안을 해서 한 번 직접 만들어 보자, 면 마스크를. 그래서 면 마스크 제작 운동을 시작을 했는데 실제 제작을 해 보았더니 이제 그 KF80 보건용 마스크와 비슷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면 마스크 제작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었습니다. 

▷박경수: 아니 그러면은 그 이 전국적인 면 마스크의 제작 운동이 강동구에서 시작된 건가요?

▶이정훈: 내, 강동구에서 처음으로 시장이 되었고요. 외신에서도 보도가 된 적이 있습니다. 

▷박경수: 아, 제가 몰랐습니다. 

▶이정훈: 네,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자랑스럽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이정훈: 네, 이 사례가 정부 혁신 사례에도 또 이렇게 좋은 사례로 등록됐습니다. 

▷박경수: 아 강동구의 그 새마을 부녀회에 계신 분들 좀 구청장님이 이 격려를 많이 해 주셔야 되겠는데요.

▶이정훈: 저희가 얼마 전에 그 자원봉사자 분들하고 또 방역에 열심히 참여하신 그런 또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이런 분들을 모시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지키면서 구청에 이제 잔디 광장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작은 콘서트를 개최를 해서 그분들을 위로한 적이 있습니다. 

▷박경수: 아, 그렇군요. 지금도 그러면 그 면 마스크는 제작하고 계신 가요?

▶이정훈: 현재는 이제 그 마스크 수급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됐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면 마스크를 제작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좋은 사례로 그 쉽게 집에서도 면 마스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저희가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서 인터넷에 공유한 바도 있습니다. 

▷박경수: 오, 그렇군요. 아니 날씨가 좀 더워지다 보니까 이제 과거에 마스크가 저도 좀 덥고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정훈: 그렇습니다.

▷박경수: 요새 면 마스크를 쓰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정훈: 네, 면 마스크는 이제 ㄱ필터만 교환하면 오랫동안 쓸 수 있기 때문에 그 지금 뭐 그 하절기 이런 더위가 몰려와도 좀 불편함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예, 14**님이요. 이 강동구에 사시는 분 같은데 이게 또 구청장님 반갑다고 

▶이정훈: 네, 고맙습니다.

▷박경수: 문자를 올려 주셨네요. 이제 코로나19 사태로 사실 힘든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이정훈: 그렇습니다. 

▷박경수: 이제 혼자 계시는 이제 독거 어르신들도 계시고 또 기초 수급자 취약 계층이 또 있는데 뭐 강동구에서도 또 특별한 그런 지원책들을 많이 내놓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정훈: 네, 일단 그 코로나19로 가장 고통 받는 분들은 이제 뭐 자영업자들을 포함해서 또 취약 계층입니다. 그래서 정부나 지자체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정말 그래도 애 쓰고 있구나 그런 마음을 이렇게 갖게 하는 게 좋은데 저희가 가장 먼저 일단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뭐 저소득층에 46만 3500매, 또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뭐 16만 3000매, 또 학교, 어린이집 또 임산부를 포함해서 약 77만매 정도의 마스크를 지원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는 통장님들이 직접 매주 안부전화를 드렸고요. 그리고 저도 직접 예방 물품이 들어 있는 안심보따리를 들고 우리 주민들을 찾아가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또 뭐 발열이라든지 기침이라든지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보건소로 또 강성구청으로 알려줄 것을 제가 당부도 드린 바 있습니다. 

▷박경수: 네, 이제는 뭐 이 생활 방역 체계로 이제 전환이 됐잖아요. 물론 이제 이태원 또 클럽발 이 감염 확산이 좀 걱정이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이 어떤 가요, 생활 방역 체계 속에서 이 강동구는 어떤 좀 이 부분은 좀 강조하고 계신지?

▶이정훈: 일단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 됐다고 해서 거리 두기가 종료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구민들이 일상생활과 경제 사회 활동을 하면서도 정말 방역을 최우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도 하고 있고요. 또 전문 방역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많이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 일상생활도 시장도 없고 또 지역 경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또 균형점을 찾아서 그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그런 단계입니다. 

▷박경수: 네, 강동구가 사실 좀 가깝게 느껴지는 건요. 저희 이제 불교방송 본사가 있는 마포와 

▶이정훈: 그렇습니다. 

▷박경수: 지하철 5호선으로 연결돼 있잖아요. 

▶이정훈: 그렇습니다, 네. 

▷박경수: 그래서 거리감은 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정훈: 네. 

▷박경수: 이제 좀 다른 얘기를 해 보면 이 코로나19로 또 유기동물들도 상당히 좀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것 같은데 강동구가 이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 유기동물 분양 센터 리본이라고 이름이 지어져 있습니다. 

▶이정훈: 리본센터라고 있습니다. 

▷박경수: 네, 리본센터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게 좀 이 유기동물 좀 입양 보내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이걸 만드신 건가요? 어떻게 된건가요?

▶이정훈: 네, 리본센터가 이제 개발한 지 3년이 되었습니다. 

▷박경수: 좀 됐군요.

▶이정훈: 그래서 전국 지방자치 전체로 이렇게 그 유기된 동물들을 보호하고 다시 새로운 가족에게 분양하는 그런 이제 역할을 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유기동물들은 입양 보내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입양 문의가 1월 달에는 이제 133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정점인 4월 달에는 10건으로 확 줄었습니다. 그래서 분양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저희가 포기하지 않고 또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그 유기동물 영상 정보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또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9일 날 5월 9일 날 유기동물 다시 리홈데이 개최해 가지고 일곱 마리 유기견을 저희가 이제 분양식을 가졌고요. 제가 이 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서 축하했습니다. 

▷박경수: 예, 요즘 뭐 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걸 또 영상 정보로 활용을 해서 유기동물들을 많이 입양을 보내 주시고 계신 거네요. 

▶이정훈: 그렇습니다. 반려동물이 이제 반려인 1200만 시대라고 합니다. 

▷박경수: 그렇죠. 리본센터처럼 이제 리본센터도 강동구가 이제 최초잖아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제 유기동물 분양센터를 만드시는 건데 이 강동구가 유독 좀 이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 것 같습니다. 

▶이정훈: 네, 그렇습니다.

▷박경수: 지난해에는 또 뭐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게 있을까요? 

▶이정훈: 이것도 이제 그 최초인데요. 그 서울시에 최초로 직영으로 문을 열었는데 강동구 노동권익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박경수: 노동권익센터.

▶이정훈: 네, 노동은 이제 삶의 기본인데 그 노동이라든지 인권 그리고 일자리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종합행정기관으로서의 노동권익센터 문을 열었는데 이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십니다. 

▷박경수: 노동권익센터에선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좀 하시는 건가요? 

▶이정훈: 기본적인 그 노무 상담도 하고 있고요.

▷박경수: 네.

▶이정훈: 그리고 뭐 직장 내에 뭐 그 괴롭힘이라든지 또 이런 여러 가지 인권적인 문제까지 상담을 해 드리고 있고요. 저희가 이제 강동구에서는 이렇게 그동안에 이제 경제도시보다는 좀 베드타운 이미지가 강했는데 

▷박경수: 그렇지요.

▶이정훈: 강동구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 필요한 시기에 강동구에서는 선제적으로 먼저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는 그런 그 센터인 노동권익센터를 꼭 먼저 개설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개설하게 됐습니다. 

▷박경수: 강동구에는 주로 아파트들이 많았었는데 뭐 이렇게 사업장도 많이 늘어나고 있나요, 요새요?

▶이정훈: 지금 이제 뭐 천호역 일대라든지 그리고 고덕비즈밸리라고요. 이렇게 큰 이제 업무 단지가 조성되고 있고요. 그리고 그 업무 단지도 있고요. 그 다음에 또 강동일반산업단지 지금 경제 도시로 변모하게 하기 위한 그런 준비를 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박경수: 예 그 만들고 나니까 어떻게 노동권익센터에 오시는 분들이 좀 많아지고 있겠죠, 당연히.

▶이정훈: 어, 기본적인 뭐 이게 법률 상담 그리고 심리상담까지 상당히 다양한 그런 분야에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또 우리 구에서는 이제 택배라든지 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들이 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이동노동자지원센터를 또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박경수: 아, 이동노동자쉼터도 또 운영하고 계시네요. 

▶이정훈: 그렇습니다. 

▷박경수: 이건 언제부터 운영하셨어요?

▶이정훈: 아, 이거는 작년에 개설을 했고요. 정말 이 뭐 택배 기사라든지 또 이런 대리기사 분들이 야간에  이렇게 정말 쉴 곳이 없어서 굉장히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많이 뵈었는데 저희가 이동노동자지원센터를 그 가장 유흥업소가 많이 있는 길동 지역에 개소를 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박경수: 아, 구청장님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좀 보람을 느끼시고 계시네요. 

▶이정훈: 일단 일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하는 일 때문에 이렇게 소외 받지 않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된다는 제 개인적인 그런 소신과도 관계가 있는데요. 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박경수: 알겠습니다. 아, 노동권익센터 또 이동노동자쉼터는 21세기 좀 앞서 나가는 지방자치의 또 면모를 엿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을 해 주셨지만 이제 노동권익센터를 만들면서도 이제 이 노동자의 권익도 생각하고 계시지만 또 지역 내에 지금 말씀하신 고덕비즈벨리 이 이게 좀 대표적인 이 개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잖아요. 

▶이정훈: 그렇습니다. 

▷박경수: 이걸 소개 좀 해 주세요.

▶이정훈: 고덕비즈필밸리는 이제 그 이케아라든지 세계적인 가구 기업이죠. 이케아를 포함한 150개 기업이 현재 그 들어올 예정입니다. 

▷박경수: 이게 고덕동에 있는 거죠?

▶이정훈: 그렇습니다. 고덕동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 뭐 강동세무서라든지 뭐 산림청이라든지 또 공공 청사도 함께 조성을 할 예정이어서 아마 강동구에 이제 같은 경제 기조를 바꾸는 굉장히 큰 사업입니다. 그리고 상일동 인터체인지 주변에 또 엔지니어링이라든지 R&D라든지 약 200개 기업이 입주하는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박경수: 네.

▶이정훈: 그래서 이 두 개의 산업이 현실화되면 강동구가 그 동안 이제 주로 소비만 하는 그런 도시였는데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그런 이제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네, 이 고덕비즈밸리 또 강동일반산업단지 좀 주목해 봐야 될 것 같은데 

▶이정훈: 그렇습니다.

▷박경수: 그러면 여기서 그 창출되는 일자리도 꽤 될 것 같은데 어느 정도는 기대하세요?

▶이정훈: 일단 이제 그 저희가 또 일자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은 한 5만 명 가량 될 것으로 지금 기대를 하고 있고요. 또 연간 천만 명 이상의 외부 고객이 유입되면서 지역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다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그렇죠.

▶이정훈: 그 동안에 이제 강동에 뭐 청년들이냐 뭐 이런 재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위해서 강남에 가곤 했는데 이제는 강동에서 충분히 이렇게 일자리를 갖게 될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경수: 저도 오늘 방송을 통해서 이 강동구의 새로운 면모를 또 알게 되는데요.

▶이정훈: 네.

▷박경수: 아, 이렇게 이제 고덕비즈밸리나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이제 육성이 되기 때문에 노동권익센터를 만드신 거군요.

▶이정훈: 여러 가지 뭐 먼저 만들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일단 저희 이제 충분히 성장도 중요하지만 또 복지도 중요하고 이런 부분들을 좀 고려했습니다. 

▷박경수: 또 강동구에는 그 동안 낙후됐던 지역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정훈: 네, 강동에 이제 가장 큰 이제 그 특징이 또 지역 간 그런 격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지역 간 계층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제가 이제 구청장이 되고 그래서 이런 지역 간 계층 간 격차를 해소하자라는 취지로 목표도 구정 목표도 더불어 행복한 강동으로 정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구도심 지역은 이제 천호동이라든지 암사동 성내동 지역인데요. 생활 SOC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집중적으로 생활 SOC를 투자해서 강동구가 3년 뒤에 인구 55만 도시가 되는데 지금 그런 준비 지역 간 계층 간 격차를 없애는 준비를 지금 찬찬히 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네, 제가 이제 그 신문에서 봤는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라고 하는데 

▶이정훈: 그렇습니다. 

▷박경수: 이 GTX도 강동구를 지나가나요?

▶이정훈: 어, 지금 이제 GTX D호선은 이제 올해 그 국토교통부에서 지금 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노선이 이제 그 경유할 것인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GTX D노선이 강남을 거쳐서 인구 55만 미래의 60만 도시로 성장하는 강동을 꼭 거쳐가야만 된다라는 그런 당위성을 저희가 지금 갖고 있고요. 

▷박경수: 아, 아직 그 이 노선이 확정된 건 아니고요?

▶이정훈: 그렇습니다. 현재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강동구에서 지금 시행 중에 있고요. 지금 십만 서명 운동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하게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의견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건의를 해서 꼭 GTX D노선이 꼭 강동구에 경유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경수: 아, 이 노선이 GTX D노선이군요, 그러니까.

▶이정훈: 그렇습니다.

▷박경수: 지하철 그 연장 사업도 계속하고 있잖아요, 강동 지역에서.

▶이정훈: 강동구는 이제 유일하게 지하철 노선이 1개 노선도 아니고 5호선 8호선 9호선 3개 노선이나 연장 사업을 하고 있고요. 또 서울과 세종은 잇는 서울 세종 고속도로도 지금 2023년이면 준공이 됩니다. 그래서 GTX D노선과 지하철 5호선 8호선 9호선 연장 사업 그리고 서울 세종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게 완료가 되면 강동구가 명실상부하게 수도권 동부 거점 도시 교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어, 강동구가 또 여러 가지 인프라들이 많이 갖추어지는군요.

▶이정훈: 네, 그렇습니다.

▷박경수: 근데 이 강동은 역시 그 선사 유적지가 있기 때문에 이 전통과 이 문화의 도시라는 이미지도 강한 것 같아요. 

▶이정훈: 그렇습니다. 그 우선 강동구하면 암사동 선사유적지가 떠오르고요. 또 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마을이고 저희가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동구는 한강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또 한강과 선사 유적지를 연결하는 길이 지금 올림픽대로를 단절되어 있는데 그거를 그냥 보행길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사업은 올해부터 지금 현재 추진 중입니다. 이게 연결이 되면 강동구는 빙 두른 그린웨이가 완전히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아주 문화적으로 그리고 환경적으로 굉장히 우수한 도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경수: 제가 학창 시절에 이 강동구 송파구 쪽으로 답사를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정훈: 네.

▷박경수: 네, 알겠습니다. 구청장님 끝으로 이제 시간이 다 되어 가서요. 짧게 이 청취자 분들께 한 말씀만 해 주시죠.

▶이정훈: 네, 강동구의 최대 화두는 변화와 성장입니다. 우리가 우리 구가 2022년 말이면 인구가 55만에 육박하는 서울의 큰 도시로 성장은 하는데 강동구의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되는 또 지역 간 계층 간 차별 없는 그런 도시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저는 강동의 미래를 바꾸는 구청장으로 그리고 또 어려운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경수: 알겠습니다. 56**님, 강동구청장님 존경합니다 이렇게 올려주셨습니다. 

▶이정훈: 네, 감사합니다. 

▷박경수: 예,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정훈: 네, 감사합니다. 

▷박경수: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