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제주지역 인구 순유입은 지난 2015년 정점을 찍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오늘(26일) 발표한 '2000년 이후 제주의 인구이동통계' 결과, 타 시도의 제주인구 유입은 2010년부터 시작해 2016년 1만4천6백32명으로 최고로 정점을 찍고 하향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연령별 순이동을 보면 제주는 20대 이하 연령층은 전출이 많았지만 그 외의 연령층은 전입이 많았으며 특히 30대 연령층의 전입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타 시도로의 제주 전입은 지난해(2019년) 경우 경기, 서울, 부산 등 순이었고, 제주에서 타 시도로 전출은 서울, 경기, 부산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