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림의 향연' 주제로 김영호 작가 향로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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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암문화재단 경남 김해 동림선원이 코로나19가 부처님의 법향으로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원하는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토림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김영호 작가의 향로 초대전은 다음달(6월) 23일까지 을 개최됩니다. 

동림선원을 부산BBS 황민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남 김해 장유계곡에 위치한 은암문화재단 동림선원입니다. 

사찰 안에 위치한 은암갤러리에는 120여개의 오색찬란한 향로가 전시돼 있습니다. 

개인이 일상에서 사용이 가능한 향로는 갤러리를 찾는 불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김영호 작가는 중국 복건성과 울산 언양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 작가의 작품은 100% 순금을 사용한 금채를 입힌 것이 특징이며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서트/김영호/작가] 
"제가 작업을 한 35년 정도 해 왔는데 도자기 하면서 여러가지 기법이나 그동안 해 온것을 조금씩 색다르게 변화를 주면서 작품을 만들어왔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개최된 전시회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이 부처님의 법향으로 하루빨리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서트/천조 스님/동림선원 명상지도법사] 
"우리가 그동안 무심하고 평범하게 생각했던 일상의 행복을 다시 한 번 찾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고 청정한 자연환경도 잘 유지가 되서 모든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동림선원 은암갤러리는 작품이 있어도 전시를 못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무료로 갤러리를 대여해주고 이에 들어가는 비용 모두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BBSNEWS 황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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