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소비 진작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돼 카드매출이 작년 수준을 회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우와 삼겹살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힘겨운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기부 참여에도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고용보험 기금으로 환입돼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을 위해 꼭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두렵지만 일상을 멈출 수 없다며, 방역 수칙을 잘 실천하면 안전한 일상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불안 속에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이 무겁겠지만 정부도 같은 마음이라며, 생활방역의 성공을 가늠할 등교 개학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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