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실태조사, ‘17년말 기준 28만여개, 73만4천명 고용

1인 창조기업 수가 2016년말 기준 27만1천375개사에서 2017년말 기준 28만856개사로 전년 대비 9천481개사, 3.5%가 증가했습니다.

오늘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35.4%), 교육 서비스업(24.2%) 등 기술·지식기반 업종에 주로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고용인원은 60만8천206명에서 73만4천977명으로 12만6천771명(20.8%)이 증가했고 업체당 평균 고용인원은 2.24명에서 2.62명으로 0.38명(16.9%) 증가했습니다.

고용 형태별 증가폭을 보면 상용 근로자가 124,219명(23.6%)으로 가장 높았고 무급 가족 1천829명(6.9%), 임시/일용 근로자 723명(1.2%)의 순입니다.

총 매출액은 54조 9천697억원에서 65조 6천652억원으로 10조 6천955억원(19.4%) 증가했으며,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억300만원에서 2억4천200만원으로 3천900만원(19.2%) 증가했습니다.

평균 자본금은 8천300만원에서 9천600만원으로 1천300만원(15.6%)이 증가하고 평균 부채는 1억700만원에서 1억3천만원으로 2천300만원(21.5%) 증가했습니다.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51.2세로 전년(51.58세) 대비 0.38세 젊어졌습니다.

창업 당시 평균 연령은 39.48세으로 남성은 75.9%, 여성은 24.1%입니다.

기업의 평균 업력은 11.72년으로 전년(13.2년) 대비 1.48년 짧아졌고, 개인이 86.2%, 법인이 13.8%로 대부분 개인 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창조기업은 매장을 보유(79.4%)하며 소비자(66.2%)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판로개척 경로는 매장 보유(직접 판매) 비중이 79.4%, 기타가 20.6%이고, 주요 거래처는 소비자(B2C, 개인)가 66.2%, 기타(중소기업 등)가 33.8%입니다.

창업 당시 평균 자금 조달액은 7천738만원으로 전년(6,692만원) 대비 1천46만원 증가한 반면, 조달경로는 자기 자금이 감소(△3.07%)하고, 정책자금(↑1.58%) 등 외부 조달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업 준비 기간은 평균 10.12개월에서 8.98개월로 1.14개월 단축됐습니다.

창업 당시와 최근의 창업 환경 인식에 대한 조사(7점 만점)에서는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아졌다’는 답변이 3.98점에서 4.06점으로 0.08점, ‘창업 여건이 좋아졌다’는 답변이 3.79점에서 3.85점으로 0.06점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2017년말 기준 전국 사업체 조사 결과 1인 사업체에 해당하는 업종별, 지역별 5천개사를 표본으로 추출해 2018년의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 기간은 2019년 9월 10일 ~ 2020년 4월 14일이고 조사 기관은 한국기업데이터(주),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허용오차 ±3%입니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로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하며 업종은 제조업, 전자상거래업, 출판업, 방송업, 통신업 등 43개 업종이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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