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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환, 출산 이후부터 관리해야"최지은 쉬즈한의원장(부산시한의사회)
박찬민 기자 | 승인 2020.05.26 09:12

● 출 연 : 최지은 쉬즈한의원장
● 진 행 : 박찬민 BBS 기자

(앵커멘트) 다음은 주간섹션순서 입니다. 매주 화요일 이 시간에는 부산시 한의사회에서 한의학 상담을 해주고 계시죠. 오늘은 부산 서면에서 쉬즈한의원을 운영하고 계신 최지은 원장님과 함께 “비뇨기,여성 질환, 출산이후부터 관리해야“ 라는 주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최지은 원장님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최지은 원장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쉬즈한의원 최지은 원장 입니다.)

최지은 쉬즈한의원장

질문1) 비뇨기, 여성 질환이 오늘의 주제인데요...출산이후와 관련이 있나봅니다?
 
-성적으로 개방되는 사회적은 분위기 그리고 식이와 생활의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미혼 여성들에게도 요즘에는 이런 질환들이 증가추세이긴 하지만. 출산 이후 여성에게는 만성적으로 되는 경우가 있어 출산이후에는 좀 더 산후회복과 산후조리, 나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에 신경을 써야 됩니다.

질문2) 그럼 어떤 질환들이 있고 출산과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질염, 방광염. 치질 이렇게 3가지 질환이 대표적인데요. 자연분만으로 인한  여성의 회음부 주변의 상처로 인한 감염 , 자궁내 혈액과 분비물이 나오는 오로배출, 출산시 골반저근육의 손상, 산후의 기혈손상이 심해서 기력저하와 더불어 면역력 저하로 쉽게 배변활동 저하와 관련하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질문3) 산후에 회복이 잘 안되면 이런 질환이 만성이 될 수도 있나요?

-맞습니다. 산후회복기에는 오로배출과 후배앓이를 하면서 자궁이 서서히 회복이 되지만. 외음부주변의 면역력 저하로  또는 세균 감염으로 질염이 유발되고, 방광염으로 인한 빈뇨, 다뇨, 야뇨 등의 증상, 분만시 과도한 골반저근에 힘이 들어감으로써 치질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산후회복기가 끝나도 계속 유지되는 경우가 많고. 만성으로 이어지면서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여성의 신체구조적인 문제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여성의 요도는 남성에 비해서 짧기 때문에. 요도를 통해서 쉽게 방광이 세균으로 감염되기 쉽고 , 요도입구와 질입구 또한 가까워서 균 감염이 잘되어 질염까지 유발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여름철은 더운 날씨로, 습하고 땀이 잘 나게 되면서. 여성의 하부Y존은 곰팡이균, 세균들이 잘 번식하게 되는 환경이 됩니다.

질문4) 임신과 출산도 힘든 과정인데 산후 조리 이후에도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군요?

-맞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출산이후에는 산후회복보다는 육아에 전념을 하게 됩니다. 아이의 건강이 최우선이 되고, 신생아를 돌보는 것은 밤낮으로 계속 되기 때문에. 산후 회복기에도 힘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보통 출산하는 시기가 예전에는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많았으나 요즘에는 점점 늦어지고 있어. 출산과 동시에 몇 년이 지나면 폐경기에도 이를 수 있는 상황이 되며, 난소와 자궁 그리고 비뇨기관들도 점점 노화가 되면서 여러 질환에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적절한 나이에 정상적인 출산을 해도 여성의 나이 40대가 되면 여기저기서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 또한 질염 방광염 치질 이 대표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중에 20-30대때부터 계속 해서 질염이나 방광염 등의 질환들로 고생했다라고 호소 하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60-70대 어르신들도 간혹 그리 말씀하시며 내원을 하시는데. 출산이후 여성건강의 회복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환자분들을 치료 하면서 임상 체험적으도 느끼게 됩니다.

질문5) 20-30대의 질환들이 60대 이상까지도 계속 된다면...실제로 어떤 환자들이 빈도가 높은가요?

-3가지 질환이 비슷한데요. 자연분만에서는 치질이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별다른 치료를 안해도 산후 회복기만 잘 보내시면 서서히 좋아집니다.

오히려 40대에 남녀를 대상으로 치질 확률이 50%라는 말도 있듯이 식습관 생활습관 등으로 계속 질환이 유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변활동도 원활하도록 신경을 써야 하고요. 질염과 방광염은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번갈아 나타나거나, 한 가지만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보통 방광염이 생활에 있어 불편감이 많습니다.

방광염은 소변시 통증, 빈뇨, 야간뇨, 시원하지 않음 등으로 나타나는데. 밤낮 육아로 숙면이 안되거나, 피곤시에 재발이 잘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급성세균성 방광염의 경우 모유수유를 하고 있다면 잠시 중단을 하고 항생제를 복용해야 되는 경우도 있어서 여성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질문6)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일단 산후조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요즘에는 분만이후 연계된 산후조리원에서 대부분 산후 관리를 하는데요. 첫 번째가 좌욕이나 적외선으로 회음부 회복치료를 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의 생활은 의외로 바쁜데요. 틈틈이 좌욕은 꼭 하시도록 권해드립니다. 두 번째는 배변활동이 원활하도록 식사를 잘 챙겨서 해주시고 특히 미역국은 자궁수축을 돕고 오로배출을 도우며,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배변 활동 도와주니 매 식사시마다 꼭 드시는게 좋습니다. 세 번째는 충분한 수면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제일 어려울 수 있는 일인데요. 모유수유를 하게되면 충분한 수면이 쉽지 않지만. 산후 조리원에서라면 그나마 쉴 수 있는 곳이라 충분히 주무실려고 노력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질문7) 그렇군요.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치료를 하나요?

-첫번째로 산후한약입니다. 모든 미혼 여성들에게도 꼭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 산후에 한약은 복용하도록 권해드리고. 당장 불편감이나 질환이 없어도 자궁회복을 돕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서 여러 질환들을 예방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보약이라는 관점에서 체중증가를 걱정하시는데 오히려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니 꼭 드시도록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질환이 있는 분들. 질염이나 방광염, 치질 등은 증상에 따라 치료한약이나,한의원에서 온열치료나 좌훈 치료, 외용제, 침약침등으로 적극적으로 치료 하시도록 권해드립니다.

산후에 이런 질환들은 일반적인 경우보다 회복이 느립니다. 치료의 호전을 보였다가도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피로, 수면의 장애가 생기면 다시 재발 하기도 쉽습니다.

질문8)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여성의 일생에 있어 몸과 마음에 가장 큰 한 획은 임신과 출산입니다. 임신과 출산은 개인적인 일이 아닌 가족전체의 중요한 부분이고, 산후 회복과 건강관리는 부부관계나 육아에 있어서도 많은 영향을 미치며  향후 즐겁고 행복한 가정의 밑천이 됩니다. 주변 가족들이 정서적, 육체적 지원을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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