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만나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에 착수합니다.

앞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법 절차대로 21대 국회를 개원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단은 6월 5일까지, 상임위원장은 6월 8일까지 선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야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일부 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견을 보임에 따라 협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