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가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올해뿐 아니라 내년까지 적극적인 확장재정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당정청은 오늘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코로나19 경제충격 극복을 위해 이런 방침을 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확대로 경제의 추가 하락을 막고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세입기반을 확충하고 재정건전성 회복을 도모해 선순환 기반을 구축한다는 큰 방향에 당정청이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정청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이후에는 경제회복 추이를 살펴 가며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 관리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탈루소득 과세 강화와 국유재산 관리 효율화 등 총수입 증대 노력을 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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