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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10명대로 줄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명이 늘어 1만1천206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소아 특이사례 보고가 이어지고 있어, 오늘부터 소아 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1천206명입니다.

새로 확진된 16명 중 국내 발생은 13명입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6명이 확진됐고 대구·인천·경북에서 1명씩 추가됐습니다.

나머지 3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오늘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37명입니다.

현재까지 5차 전파 사례가 7명, 6차 전파 사례가 1명 등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방역당국은 지역 사회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에 대해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소아 특이사례 보고가 이어지고 있어 오늘부터 코로나19 연관 소아 청소년 다기관 염중 증후군에 대한 감시와 조사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다기관 염증증후군에 대한 국내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또 국내 전문가들의 자문 의견을 수렴하여 신고대상 사례정의와 신고절차, 신고시의 조사계획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여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1명이 늘어 267명입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3명 늘어 1만226명이 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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