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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10명대로 줄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명이 늘어 1만1천206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로의 연쇄 감염을 일으키는 전파고리를 신속하게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상황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1천20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 확진된 16명 중 국내 발생은 1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6명이 확진됐고 대구·인천·경북에서 1명씩 추가됐습니다.

나머지 3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검사의 속도를 높여 지역사회로의 연쇄 감염을 일으키는 전파 고리를 신속하게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까지의 상황을 종합할 때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준의 위험도 증가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입니다.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이태원클럽 집단감염과 이로 인한 연쇄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규모 감염양상은 나타나지 않아 우리 방역 및 의료체계가 대응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3.2명, 집단 발생은 5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의 비율은 6.8%, 방역망내 관리 비율은 80%미만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267명입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3명 늘어 1만226명이 됐고, 치료 중인 환자는 2명 증가한 713명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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