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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가 지난 23일 용인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올해 봉축 법요식은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을 주제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다 함께 기원했습니다.

대덕사 탄원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봉축 법요식은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헌화, 지원금 전달, 봉축사, 축사, 봉축법어, 발원문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법경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우리 서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다”면서 “불교계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제등행렬을 취소하고, 소규모로 각 지자체에서 봉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원 자광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은 복을 주고 싶어 하시지만, 받는 사람이 벌로 받으면 벌이 되고, 독으로 받으면 독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 한번 잘 쓰면 복전이요. 잘 못 쓰면 악이 따라온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요식에는 이 밖에 법륜사 주지 현암스님과 대덕사 주지 탄원스님을 비롯한 회원 스님들과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불교총신도,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주상봉 회장 등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용인불교와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발전을 위해 조계종 원로의원 자광스님이 1천만 원을, 연합회장 법경스님도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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