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9월로 연기됐습니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는 22일 긴급 이사회 등을 열고 올해(2020년) 엑스포를 9월16~1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서울 이태원 연관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등의 방역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엑스포 일정을 다시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이 여전한 가운데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감염 우려 증가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형 생활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른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