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의 최고어른인 경정 총인이 올해 윤4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금 인류가 당하는 아픔과 슬품을 서로 보듬고 화해와 상승相乘의 만다라 사회를 열어가자고 설했습니다.

경정 총인은 봉축법어를 통해, “과학기술의 혜택을 미증유로 누리면서 아직도 병빈쟁(病貧諍)은 세력을 더하고 온 세계가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 허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심인정법을 밝게 일깨워서 현세의 미망(迷妄)을 정화하신 진각성존의 원력에 더욱 귀명합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념대립과 정쟁政爭이 혼란을 부추겨도 화쟁(和諍)으로 품어 안고 상보(相補)하면 세간사 중생고(衆生苦)도 정토로 돌아갑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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