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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종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가 불자들에게 인류의 화합과 공생의 연등을 켜자고 당부했습니다.

진제 법원 대종사는 봉축 법어를 통해 “어두울수록 등불을 찾듯이 혼탁의 시대일수록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신 참 뜻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웃이 즐거움을 얻으면 기뻐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평등하게 대하는 마음으로 대광명의 연등을 켭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금년,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코로나 질병은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와 환경오염, 그리고 인간의 극단적 이기심과 탐욕의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웃 없이 나만 홀로 존재할 수 없고, 땅을 딛지 않고 살아 갈 수 없으며, 만물은 나와 더불어 둘이 아니라며, 환경과 생태의 파괴는 지구촌의 위기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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