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해수전지 기술을 도입해 울릉도·독도지역 해양기상관측 여건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울릉도·독도 해양기상관측 부이는 태양열전지가 사용돼 맑은 날이 적고 일조량 감소하는 겨울철 해양기상관측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울릉도·독도 해수자원화 연구개발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해 오늘(22일) 울산과학기술원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울산과기원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에는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고 발생하는 해수전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수전지 기술이 도입되면 울릉도·독도 해역의 해양기상관측 부이의 안정적 운영을 비롯해 표층해류 관측을 위한 GPS장착 부이 활용, 외해수중가두리 양식장의 실시간 해양환경 측정, 실시간 울릉도․독도 수중 경관 모니터링 등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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